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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씨입니다.

하늘의 구름이 참 좋아요.
이제 무심천에 벚꽃도, 개나리도 개화할테니 곧 완연한 봄이  오겠지요??
다행히, 지난주엔 날도 흐리고, 눈비도 오고 해서 망설였는데,, 
하늘이 이렇게 좋을 줄이야,,
저는 한번도 안가봤지만, 저 아래에 양궁장 시설이 따로 있는것으로 알고 있어요. 

여기는 공공  시설이다보니 애견 출입금지입니다.
only 사람만!!
여름밤에 이곳이 시원해서 찾았던 옛기억이 있네요,,, ㅋㅋ 
결혼전이니까,,,, 몇십년전 기억이네요~~     아무튼  지금도 여름밤에는 분위기 좋답니다.

이 잔디도 곧 색깔을 달리 하겠지요??? 
멀지 않았답니다.
오늘도 트랙을 달리는 아이들도 어른들도 보이고, 서로 담소 나누면서 트랙을 걷는 여성분들도 보고,
저같이 신체활동을 위한 사람들도 있고,,, ㅋㅋ 그런데 이날은 바람때문에 더 추웠던거 같아요.
더울까봐 차에 장갑을 놓고 왔는데,, 손이 시리더라구요.. 헉!!! 

반바지를 입은 학생을 보는데,, 아직 추울텐데??? 하였지만,
젊으니까 그럴수 있지 하고 부럽더라구요.
ㅋㅋ  왜 얼죽아 이런 말도 있고, 추운 겨울날에도 짧은 치마를 입는 여자 분들도 있잖아요.  
그게 다 젊으니까 할수 있는거 아닐까요??    저는 이제 나이 먹으니까  추운건 엄청 싫어하게되고,
꽁꽁 싸매게 되더라구요..
더운건 더워서 싫고, 추운건 더 싫고,,,, ㅋㅋ  어쩌란 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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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씨 입니다.

저는 오늘 친구들과 천년고찰이라고 하는 청주 보살사에 다녀 왔어요.
버스운행을 어렸을때도 보았고 지금도 버스노선 운행을 하고 있지만, 사람들 그닥 많이알고 있지는 않은듯 해요.
국민학교때는 매 소풍때마다 여기로 왔었고, 경내 한켠에 부러진 비석이 있는데,, 참 그옛날에는 이비석은 어떻게 세웠을까??  하는 의문도 들었는데,   그러면서도 사람이 피라미드도 쌓았는데~~   암튼...
보살사 가는길에 동네를 지나게 되는데, 개발은 진행 되고 있지만,  뭐지 이 호젓함은???    
엄마도 여기 보살사로 물뜨러 여기로 오시곤 했다고 하네요.  물뜨는 곳은 있는데,, 지금도 물떠가는 사람들이 있을까?? ㅋㅋ
아무튼 이곳은  제 유년의 기억의 장소랍니다.

보이는 석탑은 보살사 5층석탑이라고 합니다.
어렸을때는 이 보살사를 엄청 크다고 느꼈었는데, 
커버린 제가 느끼는건 그다지 크지 않구나 하는 느낌??

제가 알기로는 반야심경은 불교 경전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 귀익은 문장은 아제아제 바라아제??
가는 이여! 가는 이여! 저 언덕으로 가는 이여! 저 언덕으로 온전히 가는 이여! 깨달음이여! 영원하여라.
이런 뜻이랍니다.

누군가는 저 동전에 자기의 염원을 담아 소원을 빌었겠지요.
소원 성취의 마음으로,,,,  저 동전을 놓을때 얼마나 정성스러웠을까요!! 
 

참,,, 얼굴이,,,  
나는 머리수술한지, 11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입원, 재활도(근 3년) 하고 다시금 다닐수 있게된
지금의 상황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참,,, 그거 알아요?? 저는 못본거 같아요.  일본 사찰에는 저런 탑이 없다는걸?? 본적 있나요??
한국의 사찰에서는 쉽게 만날수 있는데,,, 하긴 내 군산에 있는 일본식 사찰을 가봤을때도 탑은 없었어요.

저는 오늘에서야 알게 되었는데, 불교에서는 대나무, 코끼리,원숭이가 상징적인것들 이라고 합니다.
이곳 보살사에 탱화도 있다고 했는데,   결국은 찾지도, 보지도 못하고(못찾아서,,, ㅋㅋ) 그냥왔어요.
다음번을 위한 배려??   찾는 즐거움을 위해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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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씨입니다.

형(兄)!!
부러운데요??   나도 이런형이 있으면  좋겠어요.
전  살아오면서 한번도 위안에 대한 기억이없어요. 전 맏이라서 형이 없어서 힘들어도 누구에게 위로를 받지를 못했어요.  그래서,  늘 혼자서 감정을 해결해야했지요.
혼자인 외동두 그런 느낌 많을껄요?

사진 출처 : unsplash.com

기억해보면  거의 35년이 지난 지금도 내 고민을 형한테 이야기했던 기억이
지금까지도 있어요.

힘들때, 고민이 있을때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형!!  
해결은 해줄수는 없지만, 내 느낌(감정)에 공감해주는 형!!  
그 누군가가 그 어떤 위로의말을 해준다고  해도
그 마음에 해결은 안되겠지만, 내 힘듦을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을수 있다는게, 정말 좋습니다.
몇번이나 들어도 좋아요.
이 노래는 혼자 노래방에가서 혼자 아무도  못보게 부르고 싶은곡입니다.
왜 사람들속에 있지만  외롭다고 느낄때가 있잖아요.  
그 느낌 누구도 모르지요.

사진 출처 : unsplash.com


아무튼 요즘  갑자기 이노래가 귀에  꽂히네요.
이 노래도 2009년 발표된 곡이니  벌써 15년이나 지나고 있네요.
하지만, 마음에 힐링을 주는 노래는  늘 좋아요. 

이노래 얼마전 씨야의 이보람이 리메이크해서 음원 나왔어요.
원곡도 좋치만, 이보람노래도 마음을 움직이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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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씨입니다.

두번사는 인생의 보너스!  상당산성 트래킹(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원래 함께하려한 친구가 있었는데, 일정이 생겨서 저는 급 코스 변경을 하였답니다.
친구들과 함께였다면, 다른산을 갔을것인데, 오늘은 혼자 가볍게 다녀왔습니다.
그래도 이것도 괜찮았어요.  

이렇게 좋은 날에 트래킹(산책)을 할수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요.
저는 이런 즐거움을 다시 할수 있게되어서 더 좋습니다.  
모를거예요. 이런게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일인지,,,

상당산성이 벚꽃만개하면, 사람들이 미어터지는 곳이고, 봄날이 되면, 주말마다 사람들이 참으로 많이들와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는것은 예쁘다는 반증일텐데... 
오늘도 산악회 신년모임(?) 오신 분들도 봤어요.
연세 많으신 분들도 버스타고, 자가용타고 오시는데 다들  부담없이 오시더라구요. 

오늘도 혼자 트래킹(산책)을 했습니다.  오늘은 산책개념이라고, 해야 하나??
파카를 입고 걸었는데,, 땀도나고, 쌀쌀하기도 하고,,  어찌할줄을 모르겠더라구요~
 다음달이면 간절기로 접어들테니까 복장도 달라지겠지요???
저는 오늘 동문까지 갈까 했는데,, 그건 좀더 길어서인지 코스를 변경해서, 저는 그냥,,  그길은 다음에 가야 하겠어요.  ㅎㅎ
상당산성은 코스가 다양해서,  루트를 고르는 재미가 있어요.  그래서인지 질리지 않고 좋아요.
그리고, 상당산성 코스는 산행의 체력단련의 전초 코스라고 해야 하나??   
또 많은 분들도 재활코스로도 많이들 찾으시는것 같아요.  아무튼 저는, 산성코스가 재활(자신감 기르는데,,)에도,
산행 시작에도 좋은 코스라고 생각합니다.  ㅋㅋ  저는 RC Car도 하는거 종종 보았고,  산성코스는 애들도 힘들지 않게 잘다녀요.

남문방향에서 서문으로 가는 길이랍니다.
성벽쪽으로 가면 돌길을 걸을수 있지만, 저는 이런길이 좋터라구요.
그리고, 불편한 저에게는 이런길이 더 나아요.
성벽쪽 길은 저에게는 가파르고, 힘들어서인지 . 볼게 많을 지언정 저에게는 이 길이 더 낫더라구요.

저기 멀리 오창쪽(?)이 보이네요. 
산성 둘레길이 좋습니다. 춥지도 않고, 하늘도 좋아서 트래킹 하기엔 딱 좋은 날이었어요.

상당산성 서문 입니다.
음지엔 아직도 눈이 안녹았어요.
저 서문을 지나서 동문으로 갈수 있어요. 가는길에 수구도 볼수 있고, 오창도 보이고, 증평도 보이고
이길도 나름 괜찮아요.
마음만 먹으면,청주는 근처에 갈한한 산이 참으로 많아요. 이 또한 축복인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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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씨입니다.

처음에는 친구들하고 와보았는데,, 
그때 고기가 부드러워서 치아가 약하신 울 엄니도 드실수 있겠다 싶어서,
다시금 찾게 되었당.  수제돈까스 전문점 소가담
여기는 11시 Open이니 시간 참조해서 가면 낭패는 피할수 있다.
엄마가 나 때문에 너무 많은 고생을 하셨기에,,  이렇게라도 조금씩,,  작은 보답을 하려고 한다.
엄마가 이렇게라도 다니실수있을때 하자 싶은 마음이 들어서,,

내가 엄마한테 물어 보았다. 언제나 이런데 와보았냐고,,

엄마 말씀은 기억도 안난다고 하시더라..

대개 우리네 부모님들은 다들 이러실껄??  예전에는 애 키운다고,뭐한다고 이런거 하나도 못했을것인데,,
요즘에서야,  브런치네 뭐네 그러지,,    예전에는..  
내가 쓰러지기 전에 영업을하느라, 전국 많이 다녔었는데,, 맛집이란 곳엔 남자들은 거의 없고, 맨 여자들만,,,
뭔들,,  다 이유가 있었겠지만,,,
하긴 나도 고등학교때 경양식집 가보고, 기억이???  내가 이런데,,   엄마는 더하시겠지..

나는 지난번에 고구마 치즈 돈까스를 먹어보았기에, 이번에는 기본 돈까스를 주문했다.
엄마는 달달하고 고소한 맛이 있는 고구마치즈돈까스를 주문해 드렸다.

이거는 전에 친구가 주문한 떡볶이돈까스???
친구가 한번 맛좀 보라고 했는데,  나는 별루 안땡겨서 그냥 Pass 했다.
그냥 생각에,, 이건 돈까스도, 떡볶이도 아닐것 이라는 생각이  커서?   ㅋㅋ

이것이 내가 지난번에 맛본 고구마치즈 돈까스,,
오늘은 엄마 주문하여 드렸다. 고구마때문에 달달하고, 치즈 때문에 고소함이 있기에
엄마 입맛에 괜찮을듯 해서,,

친구의 우동을 곁들여서 먹으라는  추천을 받아서, 오늘은 어묵 우동도  주문하였다.
ㅋ 다음에는 치즈 돈까스를 먹어보고, 세트메뉴로(우동) 주문 변경해야 겠다. 
이건 너무 많아,,

홀도 넓어서 좋았고, 음악도 잔잔하게 깔아주셔서 좋았다.
무엇보다도 난 음식점은 음식이 맛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이집 수제 돈까스 전문점이라서 그런지,
내 입에는 고기도 부드러웠고, 튀김을 많이 튀기면 입천장이 까질수도 있는데,  암튼 내입맛에는 괜찮았다.
 

엄마도, 괜찮게 드셨다고 하시니 그게 제일 좋았다. ㅋㅋ
집으로 가는길에 잠깐 들려서 커피한잔!!
ㅋㅋ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수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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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씨입니다.

 
저는 뇌출혈로 인해 쓰러진지 어언 11년이 넘어가고 있네요.
평소에도 신체활동을 의도적으로 많이 하구요,
저는 산행에 있어서는 필사적으로 하려고 하고 있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고요, 나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도 하고 있답니다.

자신이 건강해야 내 소중한것들에 대해 최선을 다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코스는,  2.4킬로되는듯 싶은데, 저는 왕복 한시간 반정도의 시간걸림 이더라구요.
남들은 두시간 정도 되는 코스 같아요.
그런데,  저는 머리를 다쳐서 중심잡기가 어려워서 남들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요.
왕복 3시간이 너게 걸렸으니까요.
하산 1초를 남겨놓고 넘어지면 이날 모든 산행과 더불어 앞으로를 기약 할수 없기 때문에,
등산 스틱은 필수이고, 저는 차에 다시 오를때까지 긴장을 늦출수가 없었지요.
그런데, 아직도 등산 스틱이 때로는 어색해요, 편하고 의지가 많이 되기는 하지만, 내손처럼 활용할수 있어야 하는데, 아직도 그게잘 안되네요.
오늘도, 앉아서 내려오는 구간도 있었고, 제가 오를수 있도록, 절 도와주려하는 분들도 만났습니다.

아무튼, 저는 1년간 재활하면서 계단 자체 오른다는걸 생각할수가 없었답니다.
그에 비교 하면, 지금은 엄청난 축복인거지요.
제가 쓰러졌을때 뇌출혈은 34%대의 치사율에 이를 만큼,.  사망율이 무척이나 높았답니다.
소위 10명중에 4명은 죽는다고 봐야 할만큼 위험했던 Case였죠.
저 수술하고, 주치의도 좋아하던 모습을 기억합니다.
그분, 지금은 교수님이 되신듯 합니다.  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병원에서의 기억은 잊고 싶지만, 또 그 기억도 잘못된 기억도 있는것 같고,
기억도 퍼즐 처럼 조금씩 조각,조각 이랍니다.쭉 이어지는 기억이 없으니,
맞는건지 틀린건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항상 옆에 계겼던 엄마는 기억하시겠지만,
저는 물어 볼수가 없습니다.  어머니께는 아픔일테니까요. 

여기부터 태극기 코스까지 500m 입니다.
여기까지 오면은 거의 다왔다고 볼수 있답니다.
보통걸음으로 정상까지 한 십분정도 걸릴 려나?? ㅋㅋ   그런데 나는 한 15분정도 걸린듯 하네요.

소위 이코스를 할딱고개라고도 한다는데,,  계단수가 많아요..
숨소리가 헐떡 거려서, 이코스를 할딱코스라고 하는거 같아요.
누군가가 적어놓은듯 한데,  제가 오르면서 본 숫자 입니다.

보입니다. ㅋㅋ
드디어 정상에 온듯 합니다.
저같이 심혈관 질환자는 추운 날씨는 아주 피해야 하는 취약한점 이라서, 온도가 조금 상승한 10시경 해서 
산행을 시작 했는데,, 햇살이 땅을 녹게해서 질퍽해짐이 정말  쥐약같이, 취약점이었습니다.
음지는 아직 땅이 얼어있어서, 질퍽하지는 않았는데,,, 

아무튼 오늘도 저는 세시간 넘게 걸린듯 하지만, 상당산성 태극기코스로 홀로 산행을 하였습니다.
혼자 산행은 정말 많은 용기가 필요로 하지만, 저는 해야만 하는 개인적인 이유도 있었답니다.
해야만 하는 이유,,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그 절실함을, 간절함을 이해할수 없습니다.
제가 쓰러지기 전까지 전혀 그런것들을 생각치도 않았으니까요.
아무튼, 저는 오늘도 산행을 마치고 감사헤도 이렇게 포스팅을 합니다. 

저는, 어린이회관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산행을 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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