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사는 인생

땡씨 입니다.

이프로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습니다.

첫 내 반응은 어?

그랬으니까요. 저사람들이 왜 거기에서 나와? 그랬으니까요... 설마??

아마 많은 분들도 이 프로를 보면서 그랬을 겁니다..

MBC <놀면 뭐하니?>와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의 함께하는 방송은 지금까지 보기 어려웠던 다른 방송사 간의

합작으로 높은 화제성과 인기를 얻는데 성공 했지 싶습니다.

의아함과, 궁금증을 유켰 시켰다는게 일차적인 성공 아닐까요?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놀면 뭐하니?> 측이 사전에 설치한 장비로 쵤영된 내용을 공유한 <맛있는 녀석들>의 선택은

'편집' 그리고 '시선의 차별화'였다고 한다.

촬영을 전적으로 <놀면 뭐하니?>측에 맡겨야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ㅋㅋ 같은 시간, 같은 장소, 인물이 담긴 화면을 놓고 <맛있는 녀석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했지 싶습니다. 

<놀면 뭐하니?>가 유재석의 라면 요리 과정에 큰 비중을 두고 초대손님 뚱4를 '고명'처럼 활용했다면 <맛있는 녀석들은

이를 뒤바꿔 뚱4를 중심에 놓고 프로그램을 진행시킨다.

조리 vs 먹방?? 서로 다른 관점이 다르므로 취질 이해하는게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답니다.

<맛있는 녀석들>은 맛집을 찾아가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누던 평소 방식대로 유재석을 식당 주인처럼 상대하면서

앞선 <놀면 뭐하니?>에선 누락되었던 내용을 토대로 <맛있는 녀석들>만의 다른 관점을 볼수 있었습니다.

ㅋㅋ 제겐 신선 하게 다가 왔으니까요...

ㅋㅋ 유재석의 평소 생활 습관을 듣고 등장한 "환자식이냐? 당장 내시경을 해도 될 몸상태다" 등 상상 초월 입담은

금요일 밤 시청자들을 즐겁게 만들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