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사는 인생

땡씨 입니다.

오늘의 일용할 커피 입니다.

저는 연하게 물타서 하루 종일 마시지요~~

진하게 마시면 속에 부담이 되니,
저는 연하게 해서 종일 마신답니다.

ㅋㅋ 오늘은 케냐 피베리를 내렸답니다.

피베리에 대한 사전적 의미예요.

피베리란게 뭐지? 하시는 분들 분명히 계실테니까요.

피베리(Peaberry)란 커피 생두 모양이 완두콩 모양으로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간혹 피빈(Peabean)이라고도 한다. 우리가 보통 접하는 생두는 그 모양이 한쪽은 평평하게 되어 있는데, 이는 “플랫 빈(Flat Bean)”이라고 한다. 커피 수확 시 피베리(Peaberry)는 전체의 2~10% 정도 발견된다고 한다. 보통 피베리(Peaberry)는 정상적인 생두보다 그 크기가 작고 모양 또한 달라서 한때는 결점두로 취급되어 골라내기도 했으나, 요즘은 커피 마니아들 사이에서 특별한 대접을 받으며 높은 값에 팔리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피베리(Peaberry)가 보통의 생두보다 뛰어난 향과 맛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 이유로 두 개의 생두에 가야 할 모든 영양소가 피베리(Peaberry) 속 한 개의 알맹이에 모여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를 뒷받침하는 과학적인 연구나 자료는 아직 없다. 지금까지의 견해를 종합해 보건대 피베리(Peaberry)가 특별히 좋다거나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다.

전동 그라인더에 볶은 커피를 넣습니다.

너무 곱지도 않게 분쇄를 했답니다.

분쇄도에 따라 드립 시간이 달라 지니까요.

내릴 준비!!!

오늘도 역시 사진찍고 드립할려는데..
내공이 부족해서인지
막 드립!!

보온병에 이렇게 가득 담습니다.

이랗게 해서 하루종일 마시니까요..ㅎㅎ

땡씨 입니다.

요크커피??? 생소하지요???  

저는 그냥 태국 커피라 부른답니다. ㅎㅎ

이번에는 친구가 선물로 보내준 태국 요크 피베리 생두를 로스팅 했답니다.

이번에는, 천천히 오랫동안  오일리(강배전) 하게 끔 오래 로스팅을 했지요..

친구가준 정성이 갸륵(?) 하니까요.      고맙지요!!

그 친구는 후라이팬에 로스팅을 하나봐요. 그게더 어려울텐데,,,     저는 소량을 수망 로스팅을 한답니다.

수망 로스팅은 맛이 일정하지가 않고 그때그때 마다 달라서, 어려운듯 합니다. 

요크커피는 태국 정부에서 경작 인증 받은 유기농 커피랍니다.

태국 정부가 요크족의 생활수준을 높이기 위해 커피를 경작 하기 시작했고,  요크커피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수출하였다고 합니다.  

요크는 태국말로 '맛있다' 라는 뜻이랍니다.

요크 커피는 고산 커피인데오,  도이창산 팡콘 마을에서 경작을 한답니다.

1200m~1400m고지대 에서 경작 되어지는 유기농 커피를 말한답니다.

일명 정글 커피라고도 하지요... ㅎㅎㅎ

tv에도 나왔었지요..  '내치구의집은 어디? ' 였나 그랬을건데,,

커피 경작 전에는 태국 정부는 아카족이라는 고산족을 통해, 이곳에서 마약(아편)을 재배하였다고 합니다.

그랬었는데, 이제는 태국 정부의 노력으로 인해,, 특색있는 커피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지요.

아카족은 소수 민족이랍니다. 그렇다 보나, 생산 되어지는 커피량도 많치가 않지요...

그리고 소수 민족이다보니 생확 수준이 높을수가 없었답니다.

요크 커피는 태국 치앙라이에서 고산족인 이카족이 재배 하는 커피이지요.

요크 커피를 한잔 마시면, 소수 민족의급식비 지원이 된다고합니다.

좋은일도 하고, 맛난 커피도 즐길수 있고, 뿌듯한 일이지요?

요크커피는 아라비카종인데, 제가 이번에 로스팅한것은 피베리랍니다.

피베리는 일종의돌연변이라 보시면되는데, 그만큼 매우 그 양이 적답니다.

그 양이 5% 미만인걸로 알고 있답니다.

실버스킨(은피)가 이렇게 많이 나온답니다.

이게 많이 나와서 날리면, 안사람이 별루 안좋아 한답니다.

누구도 좋아할사람 없을테니까요....

이렇게 병에 담아 보관한답니다.

이번에는 좀 과하게 갔는지, 3일지나 마셨는데,, 좀 탄맛이 난다고 하네요,,,,  헐!!!

다음엔 좀 덜 로스팅을 할까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