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씨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산행을 해야하는데, 사람들이 없을만한
산을 찾았습니다.
그래서 문의 샘봉산에 왔어요.
여긴, 정말 우리 외에는 아무도 없드라구요.
내려와서 차에 탈때 노 부부를 본게 다였어요.
사람들이 간간히 오긴 오나봐요.
산 높이가 462m라서 무난한 산행일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착각이었어요.
이번 산행은 초행이었지만, 4/1밖에 못가고 다시 되돌아 왔지 싶답니다.
헐,,, 그런데 한시간 넘게 산행....
오르기 시작한지 얼마지 않아 숨이 차더니, 내려올때는 속에 입은 옷이 땀으로 젖어서 벗어야만 했다.
등산로를 다 돌면은 족히 4시간은 걸릴둣 하다.
등산로 자체도 경사도가 많이 가파러서 힘들었답니다.
스틱이나, 막대기가 필히 있어야 하지 싶답니다.
지금까지 다녀온 산중에서 이 산은 빡시던데요, ㅋㅋㅋ
충북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이라고하는 월리사!
그런데 충북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치고는, 건물이 단촐하답니다.
내 생각 보다 사찰(가람) 규모가 단촐했습니다.
저마다의 바램(소원)들이 있을 것이다.
간절함을 담은 것들이지 않나 싶어요.
헐,, 산 정상으로 가는길인데, 전망대를 지나쳐 왔답니다.
생각했던 전망대가 아니라 그냥 서있을만한 공간에 대청호가 보이는???
전망대인줄 모르고 그냥 지나칠 만큼 아무것도 없다.
여기가 아닌가버...
헐,,, 이 산은 초행인데,
장애가 있는 나는 무지 긴장하는 산행이었답니다.
완주는 이번엔 무리이지 않나 싶었어요.
초행길이라서 길도 모르고, 자칫 헤맬까봐서요,, 그리.고 산세가 어떨지 모른다는 막연한 두려움?
전골밖에 없어서 곱창전골을 주문했다.
ㅋㅋ 곱창전골은 암뽕전골이라 그런지, 한 친구는 못먹었다.
그 친구가 못먹어서 남은 친구랑 나는 오늘도 배 터지는줄~~ ㅋㅋ
못먹는 친구는 막걸리로, 순대로 배를 채운듯 싶었다. ㅎㅎㅎ
친구들은 막걸리(가덕 막걸리)로 딩기 딩기!!
난 운전두 해야 하고 술은 이제 잘 안마시니 Pass! ㅎㅎ
이집은 김치 맛집!!!
김치맛이 정말 좋았다.
머리고기,순대도 초장에, 새우젓에, 김치에 먹었다.
김치는 짜지않고 맛깔스러워서 정말 시원하고 맛났다.
이 집은 특이한것이 공기밥도 그렇고, 모든 용기들이 세라믹 접시인것이 특이 했다.
자칫하면 깨지기 쉬울텐데,,,
머릿고기!!
옛날 스타일이라서 썰음이 투박하였답니다.
크기가 엄청 컸어요...
입안 가득히 넣어지는 ㅎㅎ 나는 이런 스타일과 맛이 좋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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