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선조 임금은 피란을 가게 되었다. 피란 떠날 때 먹을 것을 충분히 가지고 간 것도 아니고, 피란지에 맛난 음식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임금이라도 초라한 수라상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이 딱한 소리를 듣고 한 어부가 동네 앞바다에서 잡은 ‘묵’이라는 물고기를 임금께 바쳤다. 선조 임금은 이 물고기를 아주 맛있게 먹고 그 이름을 물어보았다. ‘묵’이라고 답하자 그 이름이 좋지 않다며 즉석에서 ‘은어(銀魚)’라는 근사한 이름을 하사했다. 환궁한 뒤 피란지에서 맛보았던 ‘은어’가 생각나서 다시 먹어보았더니 옛날의 그 감칠맛이 아니었다. 그래서 선조 임금은 “에이, 도로(다시) 묵이라 불러라”고 하였다. 이로부터 ‘도로묵’이라는 새로운 이름이 생겨난 것이다.
ㅋㅋ
도루묵이 비린내가 있다고 해서 비린내를 접으려고, 소주에 이렇게 담갔답니다.
아무래도 바닷 물고기이니 나겠지요??
그래서 저는 한 십분정도 담가 놓았을걸요..ㅎㅎ
튀김 가루가 없어서 밀가루에 무쳐 한번 튀겼습니다.
이렇게 튀기면 딸아이가 먹을까 해서요~~^^
하지만 딸아이는 별 관심이 없더라구요!!
ㅠ.ㅠ
튀긴 도루묵을 담고 찜을 하기위해 준비를 했답니다.
보이지요?? ㅋㅋ 도루묵!!
신기한게 알이 안 흐트러지는게 참으로 신기 했답니다.
얼큰한걸 좋아 하는 마눌을 위해서 얼큰하게 하려고, 매운맛을 내주는걸 막 때려 넣었답니다.
난 복이 많은사람! 산다는게 정말 왜 좋을까? 한번 생각해 보자구요...
지난 2013년 11월 뇌경색보다 치사율이 높은 뇌출혈로 6번의 머리 수술!!
이로인해 장애가 왔지만, 지금은 거듭난(Reborn)삶을 살고 있는! 두번째 삶을 살고 있답니다.
그런 내가 주저리 주저라 써가는이야기들 입니다... seabear!